겨울이 지겹다.
빨리 날이 풀려 시즌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내가 주로 노리고 있는 놈은 바로 배스.. 정확히는 큰입배스(Largemouth Bass)..
70년대에 식량으로 쓰려고 미국에서 들여왔다..
하지만 맛도 없고 비린내만 난다고 알려지면서 먹는사람은 거의 없다..
성질 더럽고 식탐이 많아 이것저것 마구 먹어치워 울나라에선 생태계교란어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거나 막 먹어치우는 더러운 성질과 강력한 힘을 보여주며
루어낚시계에선 가장 인기좋은 대상어종이기도 하다..
근데..
요걸 잡은후에 잡아 죽이느냐 놔주냐로 말이 많다..
나도 이런저런 정보얻으려 이런저런 사이트나 카페같은델 들락거리는데..
언제나 논란의 핵심은 요거였다..
쌈구경 좋아하는 난 당연히 이래저리 뒤져봤는데...
요샌 양극화가 유행이라 그런지 성향도 거의 극과극이 된듯 싶다..
한쪽에선 악의 축이고.. 다른 쪽에선 아름답고 신성한 생명체로 존중받는다..

난 양쪽 다 맘에 안들더라...
안잡히면 짜증나지만 막상 잡으면 요놈을 어케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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